한여름의 열기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스미는 초가을입니다. 지구촌 스포츠 시계도 쉼 없이 달려갑니다. 다음 달 19일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개막해, 아시아의 젊은 선수들이 뜨거운 승부를 펼칩니다. 그 무대에 서는 선수 중 상당수는 강의실과 훈련장을 오가는 학생 선수들로, 내년 여름 충청에서 다시 만나게 될 얼굴들입니다. 아시아의 가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동안, 충청은 1년 뒤 전 세계 150여 개국 청년들을 맞이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어도 식지 않는 그 열기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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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가 대회 1년을 앞두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원국 164개국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하며 참가 등록 절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초청장은 발송 기한인 8월 1일 FISU 정회원인 북한을 포함한 164개국에 전달됐고, 조직위는 이와 함께 FISU 비회원국 27개국에도 대회 안내와 참가 의향을 확인하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공식 초청장 발송은 개막 1년 전 전 세계 참가 대상국에 대회 개최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등록 절차를 시작하는 첫 단계로, 대회 준비가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초청장을 받은 각국 대학스포츠연맹은 오는 9월까지 참가의향서를 제출하고, 이후 ▲2026년 12월까지 종목별 참가 규모를 담은 일반 엔트리 ▲2027년 4월까지 최종 참가 인원을 확정하는 확정 엔트리 ▲2027년 6월까지 선수단 개인 정보를 포함한 개인 엔트리를 순차적으로 제출하게 됩니다.
북한 역시 FISU 회원국인 만큼 참가 등록 절차와 관련한 사항은 우리 정부 및 FISU와 긴밀히 협의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모든 회원국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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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사무총장, 대회 준비 상황과 비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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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이정우 조직위 사무총장이 KBS 라디오 대담에 출연해 대회의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청사진을 전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경기장 신축과 기존 시설 개보수 등 핵심 인프라 구축이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첫 대회인 만큼,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실무진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사전 시험 경기 등을 통해 대회 운영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전 세계 선수단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을 전했습니다. 나아가 이번 대회가 지구촌 청년들에게 충청권의 다채로운 매력과 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약의 계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과제와 대응 계획도 공유했습니다. 8월 개최에 따른 폭염 대책은 선수단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1만여 명을 포함한 2만 5천여 명의 운영 인력과 야외 종목 관중까지 고려해야 하는 주요 과제입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그늘막·식수 등의 필요 물량을 산출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국제 대회는 마지막 1년부터 6개월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며 올 하반기 집중적인 준비에 대한 의지로 대담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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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후원사 KT, 50여 개 시설에 통신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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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KT와 공식 후원 협약을 맺은 조직위는 본격적으로 대회 전반의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구축에 나섭니다. KT는 경기장과 훈련장, 개·폐회식장 등 50여 개 시설에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회 통합 운영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통합관제센터를 마련해 운영합니다. 여기에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 지원, 그리고 참가자와 방문객에게 대회·교통·관광 정보를 다국어로 안내하는 AI 콜센터 운영까지 지원하며 대회 운영의 기술적 기반을 폭넓게 담당하게 됐습니다. KT는 앞서 아이티센클로잇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대회 ICT 인프라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1997년 무주·전주 동계 유니버시아드와 2002년 한일 월드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행사를 지원해 온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8월 1일 164개국 공식 초청장 발송에 이어 대회 준비가 실행 단계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이기도 합니다. 4개 시·도에 경기장이 분산된 만큼 안정적인 통신망과 통합 관제는 선수단 수송과 경기 운영, 관람객 안내를 아우르는 핵심 기반으로 꼽혀 왔습니다. KT 측은 "공식 ICT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네트워크와 AI,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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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가 '2027 충청 U대회 공식상품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4점을 선정했습니다. 대회의 정체성과 충청의 지역적 특성을 담은 굿즈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일반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79점이 출품됐습니다. 조직위는 창의성과 디자인 완성도, 대회·지역 상징성, 상품성 및 제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일반 부문 3점과 전문가 부문 1점을 최종 수상작으로 뽑았습니다. 일반 부문에서는 '피니쉬 라인 테이프 디스펜서'가 대상을, '폴더블 응원방석'이 최우수상을, 공기놀이 키링세트 '다섯 공기, 하나의 충청'이 우수상을 받았고, 전문가 부문에서는 '흥이나유 종이 레이어드 열쇠고리 – 역사와 미래세트'가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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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들은 대회의 상징성과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를 창의적으로 접목하면서도 일상 속 활용도와 상품화 가능성을 함께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직위는 이들 작품을 대회 공식 상품화권자인 놀유니버스와 연계해 내년 상반기 중 공식상품으로 개발 및 출시할 계획입니다. 남은 1년, 조직위는 시민의 아이디어가 담긴 공식상품이 대회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매개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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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U대회 개막을 1년 앞둔 7월 31일,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D-365 카운트다운'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메가시티 충청의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 홍종완 충남 행정부지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윤용근 국회의원과 4개 시·도 의회 의장단, 체육회 관계자 등 약 450명이 참석해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 개최를 향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태권도 국가대표 오민혁 선수와 경희대 품새팀의 시범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충청권의 연대와 협력이 대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임을 거듭 확인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축제를 완벽하게 치러내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행사 다음 날인 8월 1일에는 공식 마스코트 '흥이'와 '나유'를 활용한 무료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2만 5천 명에게 배포하는 '오늘도 흥이 나유' 캠페인을 시작해, 일상 속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회를 알리는 디지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충청권 최초의 국제 종합대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남은 1년도 시설·운영·홍보 전 분야에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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